이승철, 2017년 새 투어 ‘착한콘서트’ 돌입한다

가수 이승철이 2017년 새 투어에 돌입한다.

이승철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 측에 따르면 오는 24일 원주를 시작으로 7월1일 대전, 14일 창원, 22일 안동 등 전국 20여 곳을 찾는 콘서트를 기획했다. 무엇보다 이번 투어는 ‘착한 콘서트’ 타이틀을 달고 기존 티켓가보다 10~20% 가량 낮춘 가격대로 선보인다.

이승철은 지난 한해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이승철은 ‘착한 콘서트’ 계획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3만원 대의 좌석 ‘행복석’도 따로 마련했다. 실용음악 혹은 공연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물론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청년 등이 공연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투어 수익금 일부는 아프리카 차드에서 설립하고 있는 다섯 번째 학교 건립비로 기부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진앤원뮤직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