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의 까;칠한] 설레발이지만, 벌써 기다려지는 세븐틴의 새 앨범

[김예나의 까;칠한] 설레발이지만, 벌써 기다려지는 세븐틴의 새 앨범

2017.06.16.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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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탄력을 받았다. 데뷔 후 가장 뜨거운 주목이다. 그리고 성적까지 맞물렸다. 지난 2년간 꾸준히 성장했고, 그걸 보여주고 있다. 무수한 경쟁 사이 세븐틴의 존재감이 눈에 띤다.



그룹 세븐틴이 지난 5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올원(Al1)’으로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로 총 여섯 번의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이 지금껏 확보한 트로피 수 중 가장 우월하다.



2015년 5월 데뷔한 세븐틴은 사실 데뷔부터 관심을 받았다. 열세 멤버로 이뤄진 세븐틴은 ‘자체 제작돌’이라는 콘셉트로 직접 앨범을 만들고 무대를 구성했다. 청량한 소년미를 전면에 내세워 10대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 덕에 신인 그룹에도 불구, 앨범 판매량으로 압도적 성과를 냈다.



그리고 2016년 드디어 첫 1위 가수가 됐다. ‘예쁘다’로 2회, ‘붐붐’으로 3회 트로피를 챙겼다. 2017년에는 ‘울고 싶지 않아’로 6월 15일 기준 총 6회에 걸쳐 1위 가수가 됐다. 세븐틴 자체 최고 성과라 할 수 있겠다.



세븐틴은 2017년이 중요한 시기로 꼽았다.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하는, 전환되는 적절한 기회로 봤다. 앨범에서 그런 의도와 흔적이 보였다. 기존 발랄하고 경쾌한 소년에서 아픔을 배우고 감정을 토해내는 청년의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



세븐틴은 멤버들이 직접 곡을 쓴다. 지금 ‘울고 싶지 않아’로 활동하면서도 멤버들은 곡 작업을 놓지 않고 있을 것으로 가늠된다. 그렇다면, 머지않아 세븐틴의 새 앨범을 만나볼 수 있겠다. 그 안에 세븐틴은 얼마나 더 달라졌을까, 얼마나 더 성장했을까.



설레발이지만, 벌써 세븐틴의 다음 앨범이 기다려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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