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무대공포증 심해…SG워너비 멤버들 없어 떨려”

이석훈 “무대공포증 심해…SG워너비 멤버들 없어 떨려”

2017.06.15.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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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석훈이 SG워너비와 그룹 활동과의 차이를 ‘무대 위 떨림’으로 꼽았다.



이석훈이 4년 5개월 만에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쉬(She)’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긴 세 번째 미니앨범 ‘유 앤 유얼스(you&yours)’는 1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자축하고자 이석훈은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음감회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석훈은 새 앨범 수록곡을 소개하며 직접 불렀다.



신곡 가사를 직접 붙인 이석훈은 “사랑했던 사람으로 출발했다. 그래서 타이틀도 ‘유 앤 유얼스’가 됐다. 제 친구의 경험담도 녹였다”며 “저는 첫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 제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두서없이 다 적는다. 그 후에 그걸 정리한다. 제가 전문 작사가가 아니라서 서툴지만, 제가 노래할 때는 제가 쓴 가사가 이석훈을 더 어울린다. 듣는 분들도 받아들이기 더 쉽다”고 설명했다.



SG워너비 이석훈과 솔로 이석훈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석훈은 “앨범 활동하고 곡을 만드는 작업은 SG워너비와 솔로 모두 같다. 그룹일 때는 서로에게 의지하고, 최선을 다해서 노래한다”면서도 “하지만 다른 건 제가 혼자 노래 부를 때 많이 떨린다. 제가 무대공포증이 심한사람이다. 아직도 긴장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홀로 앨범을 만들고, 무대에 서게 될 이석훈은 “대중성은 필요하다. 하지만 그 대중성을 제 브랜드로, 제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를 통해 시작해야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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