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양현석은 왜 아이콘을 '역대 최고'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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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2.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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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은 어째서 아이콘의 이번 앨범을 '역대 최고'라 했을까. 그 답은 아이콘의 이번 앨범, 그들의 마음가짐, 양 사장의 관심에서 찾을 수 있었다.



아이콘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싱글 앨범 'NEW KIDS : BEGIN'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공개한다. 국내 앨범 활동은 지난해 5월 '오늘 모해' 이후 1년 만이다.



'뉴 키즈'는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솔직한 표현 방식과 트렌디한 리듬이 돋보이는 'BLING BLING', 경쾌한 분위기와 재치있는 워드플레이가 특징인 '벌떼(B-DAY)' 등 두 곡의 더블 타이틀로 구성됐다.




신인치고는 공백이 길어서 다시 데뷔하는 마음으로 나왔다는 아이콘은 무엇보다 '뉴 키즈'에 대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듯했다. 음악의 디테일은 물론, 안무, 뮤직비디오 등 하나도 버릴 게 없을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고 멤버들은 입을 모았다. 준회는 "YG에 와서 이토록 안무를 열심히 맞춘 적이 없다"며 스스로를 대견스러워했다.



양현석은 아이콘의 이번 앨범을 역대 최고라 자신했다. 아이콘 멤버들은 기사를 통해 양현석의 마음을 알았다며 "정말 과분할 따름이다. 정말 우리를 아껴주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칭찬뿐만 아니라 아이콘의 음악과 안무, 뮤직비디오에 깊숙이 관여하며 힘을 실어줬다.



바비는 양현석의 끊임없는 지적으로 랩 가사를 세 번 바꿨다는 사실을 밝히며 "계속 제 랩을 들으면서 만족스럽지 않아 하셨다. 정말 녹음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제스처가 별로고, 눈빛도 고쳐야 한다는 등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줬다"고 덧붙였다.



찬우도 "'벌떼'의 경우 안무가 많이 바뀌었다"며 "양 사장님이 포인트 안무 지적도 직접 해줬다"고 말했다.




리더 비아이는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 더 혹독하게 멤버들을 트레이닝하며 완벽을 기했다. 준회는 "비아이의 디렉팅이 지난 앨범보다 더 까다로워졌다", 찬우는 "제가 많이 혼났다", 윤형은 "카톡으로 고쳐야 할 부분을 하나하나 써서 보내줬다", 동혁은 "선생님인 줄 알았다"며 저마다 혀를 내둘렀다.



비아이는 "'블링블링'의 경우, 만들면서 확고하게 원하던 창법과 스타일이 있어서 깐깐하게 했던 것 같다"며 머리를 긁적였다. 이전 앨범과의 차이도 확실히 알고 있었다. "이전 앨범이 습작에 가까웠다면, 이번 앨범은 퀄리티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안무도 칼군무 아닌 칼군무였다면, 이번엔 확실한 칼군무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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