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현장] “내조 보다 조력”…이수♥린, 뮤지션 부부의 정석

[리폿@현장] “내조 보다 조력”…이수♥린, 뮤지션 부부의 정석

2017.05.16.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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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가 아내 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FAN(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솔로 앨범 ‘inhale(인헤일)’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김태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inhale’은 이수가 전곡 작사, 작곡 비롯해 곡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그러나, 밤’을 포함해 ‘여기’ ‘사랑이란 이렇게나’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이날 이수는 “기존에 발표한 엠씨더맥스의 곡과는 사뭇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들으시는 분들이 어떨까 고민도 많았다. 변화한 음악이지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면서 “이번 앨범은 가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 누군가와 이별했거나 상실감을 경험한 사람들이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수는 린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제가 혼자 많은 시간을 작업실에 있었다. 아내와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아내가 일반인이 아닌 저와 같은 뮤지션이다. 그래서 때론 날카로워지기도 하고, 때론 복에 겨운 칭찬도 받는다. 옆에서 조언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제 복이다. 많은 영향도 받고, 도움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수는 “이번 앨범도 아내와 같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 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수의 새 앨범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컴백 일정부터 ‘그러나, 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것. 이러한 린에 대해 이수는 “제가 내조라고 표현했더니 (아내는)조력이라고 표현하더라”며 미소 지었다.



린의 질문을 받은 이수는 그 어느 때보다 밝고 환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진지한 질문 속에 린과 관련된 질문은 반가웠을 터. 린에 대한 고마움도 거듭 강조했다. 서로 좋은 영향을 미쳤기에 이번 앨범 역시 완성도가 높다. 이수와 린은 뮤지션 부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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