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보폭 큰 아이콘, ‘형’ 위너 따라 갈까

[뮤직@리폿] 보폭 큰 아이콘, ‘형’ 위너 따라 갈까

2017.05.16.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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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이 컴백한다. 무려 1년 만이다. 여느 아이돌과 확연히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아이콘. ‘형’ 위너를 따른 걸음으로 빛을 볼 수 있을까.



아이콘은 오는 22일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측은 포스터를 통해 아이콘 멤버들의 뒷모습과 컴백 날짜를 노출시켰다.



대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신곡들이 지금까지 발표된 아이콘의 곡들 중 가장 최고의 곡들이다”고 자신했다.



아이콘 역시 “죽이는 노래, 칼군무, 뮤직비디오가 준비됐다. 새 앨범 기대해 달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아이콘은 지난해 5월 싱글 앨범 ‘오늘 모해’를 발매했다. 이후 적극적인 국내활동 대신 아레나 투어에 집중했다. 국내 팬덤의 아쉬움을 샀던 이유기도 하다.



이런 행보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직속 선배 위너와 닮아있다. 위너 역시 2014년 8월 데뷔 후 여느 아이돌과 달리 국내보다 일본 활동에 주력했다. 더구나 2016년 11월, 멤버 남태현까지 이탈해 위너는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지난 4월, 위너는 4인조로 축소 컴백했다. 오랜 공백 끝에 내놓은 ‘Really Really’는 데뷔곡 ‘공허해’에 견줄만한 히트곡으로 커졌다.



위너의 성공은 아이콘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 태생부터 닮은 점이 많았던 위너와 아이콘. 1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마주할 아이콘이 과연 위너처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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