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금발이 된 로이킴, 과연 무슨 변화일까

[뮤직@리폿] 금발이 된 로이킴, 과연 무슨 변화일까

2017.05.11.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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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달라졌다. 머리색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과연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 걸까. 로이킴의 성장은 이렇게 시작되는 걸까.



11일 로이킴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새 미니앨범 ‘개화기(開花期)’의 재킷 이미지가 바로 그것. 만화 속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구도다. 물론 로이킴의 금발이 가장 눈길을 끈다.



로이킴은 데뷔 전 Mnet ‘슈퍼스타3’ 출연 당시부터 흑발을 고수했다. 대중이 인지하고 있는 로이킴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졌다. 엄친아로 불리는 로이킴은 흑발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그랬던 로이킴의 금발 변신은 과감하다. 심지어 놀랍다. 통기타를 메고 차분하게 무대에 서던, 조근조근 말하듯 노래하는 로이킴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



물론 이런 변화는 단순히 외모에 대한 욕심으로만 풀이되지 않는다. 로이킴은 이번 컴백에 앞서 외모와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했던 건 맞다. 하지만 앨범 타이틀을 ‘개화기’로 지은 만큼 음악적 변화에도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은 올해로 25살. 20대 절정을 맞은 로이킴은 가장 아름다운 청춘을 노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문득’과 ‘이기주의보’를 포함해 총 6곡을 수록했다. 2015년 12월 정규앨범 ‘북두칠성’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이번 앨범을 위해 로이킴은 미국 대학교도 휴학한 상태. 기존의 어쿠스틱 및 포크 사운드를 시도했던 로이킴은 새 앨범에 새로운 장르의 음악도 담았다. 자작곡 및 외부 작곡가의 곡도 실린다.



일단 과감한 헤어 변신을 선보였다. 물론 진짜 변화는 음악이겠다. 새 앨범에 고스란히 담길, 로이킴의 성장은 어떨까. 그 시도로 로이킴이 새로운 1위곡을 선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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