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지난해 특혜 의혹 NO…시기적절하지 않았다”

싸이 “지난해 특혜 의혹 NO…시기적절하지 않았다”

2017.05.10.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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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특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싸이 정규 8집 ‘4X2=8’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싸이는 “제가 지난해 특혜를 받았다는 말들이 많았다. 전혀 사실이 아닌데 그 당시에는 뜨거운 이슈였다.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팬덤이 두터운 가수가 아니다. 대중과 같은 것을 공유하고 싶었다. 신곡 발표와 MBC ‘라디오스타’를 미룬 이유는 그 당시 대중들은 아무도 신날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 제가 나와서 신나게 하면 바보 같고 주책 맞은 것 같았다”며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신나지 않았다. 신나는 곡을 함께 하기에도, 부르기에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말이 말을 낳는 상황이라 특별한 해명 없이 지나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싸이는 “오늘로 발매일을 정한 이유는 같이 신나 줄 것 같아서 였다”면서 미소 지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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