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뮤직] 빅스의 무릉도원이 궁금하다

[룩@뮤직] 빅스의 무릉도원이 궁금하다

2017.05.07.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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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남자가 있다. 동양의 판타지가 엮여있다. 탄생석과 탄생화가 등장한다. 이 곳이 바로 이상향이다. 빅스가 펼쳐내는 무릉도원은 과연 어떤 그림일까.



7일 빅스 소속사 젤리피시 측은 네 번째 미니 앨범 ‘도원경’ 커버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커버는 보라색을 바탕으로 금색 선으로 그려진 꽃들이 가득 찼다. 한지 느낌의 띠와 독특한 문양의 붉은색 낙관이 어우러졌다. 옛 서책에서 본 듯한 구성이다.



이번 앨범에서 동양적 판타지를 택한 빅스. 2013년 뱀파이어를 시작으로 독특한 콘셉트를 택했다. 지킬앤하이드와 저주인형 등의 캐릭터를 무대에 심어낸 빅스는 제 영역을 확실하게 구축할 수 있었다. 그 덕에 1위 가수 대열에 올랐다.

올해로 데뷔 5주년을 맞는 빅스가 ‘도원경’을 통해 무릉도원을 펼쳐낸다. 신비롭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무대에서 어필할 예정. 콘셉트 퍼포먼스 필름을 통해 빅스는 가야금 사운드가 돋보이는 연주곡과 구름을 노니는 신선과 같은 모습을 드러내며 이미 빅스의 변신을 예고했다. 멤버 라비는 새 앨범의 전곡에 랩메이킹을 맡아 팬덤의 집중도를 높였다.



빅스의 네 번째 미니 앨범 ‘도원경’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후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VIXX LIVE FANTASIA 백일몽)’을 12일부터 14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다.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6월 11일 KBS부산홀에서 개최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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