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만으로 애절함 물씬…오종혁X지숙 ‘시들어’

오종혁과 지숙이 만났다. 둘은 사랑의 아쉬움을 시든 꽃으로 대신 표현했다.

24일 자정 DSP 미디어 측은 DSP 콜라보 프로젝트 1탄 ‘시들어’의 보이스 티저 플라워ver.을 공개했다. 20여초 분량의 영상에는 보랏빛 꽃들이 서서히 흑백으로 물들어가는 배경을 담고 있다.

“우린 서로 사랑했던 시간들 없던 일처럼 잊혀질 시간 동안은 아파해야 하니까...”로 이어지는 가사는 애절함을 부각시켰다. 헤어짐을 앞둔 연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오종혁과 지숙의 하모니가 쓸쓸함을 배가시켰다.

DSP 콜라보 프로젝트 1탄 오종혁X지숙의 ‘시들어’는 오는 27일 자정 발표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DSP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