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 후광 받을까’…아스트로의 청량한 컴백[종합]

‘최유정 후광 받을까’…아스트로의 청량한 컴백[종합]

2016.06.30.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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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꽃소년으로 데뷔한 아스트로(ASTRO)가 여름의 청량한 소년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스타가 된 소속사 후배 최유정의 도움까지 받아 컴백 열기를 띄운다.



그룹 아스트로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앨범 ‘썸머 바이블’(Summer Vibes)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스트로는 타이틀곡 ‘숨가빠’와 신곡 ‘불꽃놀이’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월 첫 번째 앨범 ‘숨바꼭질’로 데뷔한 아스트로는 5개월 만에 ‘숨가빠’로 시원한 여름 소년의 이미지를 그려낸다. 발랄한 안무로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



특히 ‘숨가빠’ 뮤직비디오에는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라선 아이오아이(I.O.I) 멤버 최유정이 출연했다. 최유정은 소속사 선배 아스트로를 위해 쇼케이스까지 참석했다.



최유정은 “연습실에서만 보던 오빠들이 데뷔를 하고,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하게 돼 기분이 좋다. 모든 게 신기하다”며 “사실 아스트로의 데뷔곡 ‘숨바꼭질’ 뮤직비디오에도 섭외를 받았는데 제가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느라 하지 못했다. 이번에 정말 시원하고 유쾌하게 촬영했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유정이가 저희를 위해 정말 열심히 촬영해줬다. 특히 촬영 도중 만난 시민들에게도 저희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줬다”며 “앞으로 저희 아스트로와 유정이가 많은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아스트로의 새 타이틀곡 ‘숨가빠’는 시원한 여름송을 목표로 제작됐다. 이번 여름을 맞아 연달아 아이돌 그룹이 컴백하자, 아스트로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멤버들은 “여름에 아이돌 컴백 전쟁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저희는 그게 아이돌의 축제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 같이 나오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저희와 활동하는 모든 그룹을 좋아한다. 경쟁보다는 항상 존경하는 마음으로 한다”면서 “특히 저희와 비슷하게 컴백하는 비스트 선배님들을 정말 보고 싶다. 정말 존경하는 존재다”고 답했다.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멤버 진진은 “저희가 여름에 맞춰 밝은 느낌으로 나온다. 거기에 맞춰서 1위를 하게 되면 저희가 수영복을 입고 무대를 꾸미겠다”고 말했다.



진진의 선언에 나머지 멤버들은 당황스런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멤버 라키가 복근을 노출하며 수영복 무대에 대한 기대를 안겼다.



아스트로는 “여름하면 생각나는 그룹이 저희 아스트로가 됐으면 좋겠다. 시원하고, 청량함이 넘치는 그룹이 되고 싶다. 많은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스트로의 새 앨범은 오는 7월 1일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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