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하는 재미가 있다"...대세 아이돌 51

"골라 ♥하는 재미가 있다"...대세 아이돌 51

2016.05.01. 오전 1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골라 ♥하는 재미가 있다"...대세 아이돌 51_이미지
AD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는 서른한 가지의 아이스크림. 이 카피는 해당 브랜드의 콘셉트를 확실하고 널리 알리는데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그래서 준비했다. 골라 사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그것도 아이스크림 종류보다 많은 오십 한 명의 후보들을 데리고.



◆ 청량한 맛의 세븐틴 13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로 완성된 세븐틴은 현존하는 그룹 중 멤버수가 가장 많다. 그렇다고 인원수로만 밀어 붙이는 건 아니다. 13명의 완전체 안에 보컬팀, 힙합팀, 퍼포먼스팀의 유닛이 자리하고 있다. 멤버 우지가 앨범 프로듀싱을 맡고, 멤버 호시를 필두로 퍼포먼스를 만들고, 멤버 에스쿱스가 멤버들을 이끌어 작사 및 편곡에 참여한다.



‘자체제작 아이돌’이라는 타이틀 아래 ‘청량한 소년’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오랜 준비기간을 거친 탓에 세븐틴은 데뷔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가는 중이다. 2015년 5월 데뷔 후 1년 만에 총 3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해 엑소, 방탄소년단에 이어 세 번째로 앨범을 많이 발매한 그룹으로 기록을 남겼다.



◆ 신선한 맛의 아이오아이 11



임나영 김청하 김세정 정채연 주결경 김소혜 유연정 최유정 강미나 김도연 전소미로 구성된 아이오아이. 아직 데뷔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존재감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팬덤도 이미 확보했고, 멤버별 인지도면 에서도 탁월하다.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론칭된 아이오아이(I.O.I)는 데뷔 전에 이미 광고 러브콜 1순위에 등극했다. 4월 1일 멤버가 확정된 후 단 하루도 쉬지 못할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런 아이오아이가 오는 4일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준비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첫 번째 미니앨범 ‘Chrysalis’은 아이오아이의 매력을 십분 살렸다는 전언. ‘프로듀스101’에서 보였던 멤버별 이미지에 아이오아이 완전체가 줄 수 있는 신선한 그림을 모두 녹여냈다. 국내 최대 규모 걸그룹으로 무대에서 화력을 뿜어낼 것으로 보인다.



◆ 톡톡 튀는 맛의 업텐션 10



진후 선율 쿤 웨이 샤오 고결 우신 비토 규진 환희로 짜인 업텐션은 2015년 9월 데뷔했다. 열 명의 멤버가 주는 장점을 무대에서 십분 살려내고 있다. 데뷔곡 ‘위험해’를 시작으로 ‘여기여기 붙어라’와 최근 ‘나한테만 집중해’로 업텐션은 퍼포먼스 강화에 주력했다. 멤버 전원이 뿜어내는 기운으로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구성하고 있는 상황.



업텐션은 독특한 멤버 이름으로 시선을 끈다. 해외파 멤버가 둘, 셋 정도는 포진했을 거란 기대도 잠시, 업텐션은 외국인 멤버 하나 없이 100% 토종 한국인으로만 구성됐다. 멤버별 특징을 살려낸 예명 센스도 업텐션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 건강한 맛의 트와이스 9



지효 나연 정연 모모 사나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있는 트와이스. 지난해 10월 데뷔한 후 바로 상승세를 탔다. 데뷔곡 ‘OOH-AHH(우아)하게’로 화려하게 신곡을 마친 트와이스는 지난 4월 ‘CHEER UP’으로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해 차트 역주행을 기록했던 트와이스는 올해 차트 올킬로 컴백한 것.



무대에서 치어리더로 나선 트와이스는 뮤직비디오에서 아홉 캐릭터로 분해 건강한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아홉 멤버 중 네 멤버가 외국인으로 다양성을 구축했다. 세 명의 일본인과 한 명의 대만인으로 해외 팬 확보에서도 유리한 지점에 있다. 그 덕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누적도 빠르다. 멤버 쯔위의 화려한 외모 덕에 데뷔직후 대기업 광고 모델로 낙점되기도 했다.



◆ 소녀소녀 맛의 러블리즈 8



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이 속한 러블리즈. 2014년 11월 데뷔한 러블리즈는 어느덧 3년차. 신인 걸그룹에도 불구 듣는 음악에 집중했다. 정규, 미니, 싱글 형태 앨범을 번갈아 발매하며 러블리즈가 추구하는 음악색을 뚜렷하게 어필했다. 윤상과의 거듭되는 작업으로 러블리즈는 차별화된 레퍼토리를 쌓았다.



데뷔부터 청순 콘셉트를 고수하는 러블리즈는 그 마저도 성향이 독보적이다. ‘소녀+소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여리여리한 이미지와 순수한 감성을 음악과 안무에 녹여내고 있다. 지난 4월 발매한 앨범을 통해 러블리즈는 본격 ‘소녀3부작’의 시작을 알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