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음반’ 세븐틴 vs ‘음원’ 트와이스의 화려한 돌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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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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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태어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무서운 기세로 선배들을 제압하고 있다. 보이그룹 세븐틴, 걸그룹 트와이스가 그렇다. 데뷔 2년차의 반란이다.



세븐틴과 트와이스는 지난 25일 자정 새 앨범을 발매했다. 세븐틴은 첫 정규앨범 ‘LOVE&LETTER’로 음반차트에서, 트와이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PAGE TWO’로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의 경우 신보 예약판매 15만장을 웃도는 성적을 받았다. 아직 일본에 정식데뷔하지 않은 세븐틴. 하지만 새 앨범 ‘LOVE&LETTER’는 지난 19일 기준 타워레코드와 로치케 HMV 등 일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나란히 예약 1위와 2위에 올랐다. 발매 후 반응은 더 뜨거웠다.



‘LOVE&LETTER’는 26일 오전 싱가포르 태국 3위, 인도네시아 일본 4위, 말레이시아 필리핀 5위 등 해외 15개국 아이튠즈 메인 음반 차트 톱 앨범즈 부문 20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아이튠즈 메인 앨범 차트 중 18위에 포진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타이틀곡 ‘예쁘다’는 세븐틴의 강화된 청량함과 파워를 극대화시켰다.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는 표현대신 ‘예쁘다’고 고백하는 수줍은 마음을 담았다. 이런 의도는 뮤직비디오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멤버들의 풋풋한 설렘을 담은 타이틀곡 ‘예쁘다’ 뮤직비디오는 이틀 만에 100만뷰를 돌파했다.



반면 트와이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PAGE TWO’ 타이틀곡 ‘CHEER UP’로 국내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타이틀곡은 발매직후 8개 차트 1위로 올킬을 기록했다.



이 곡을 통해 트와이스는 걸그룹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과시했다. ‘CHEER UP’ 뮤직비디오는트와이스가 데뷔부터 유지하고 있는 콘셉트를 반영했다.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담아냈다. 그 덕에 뮤직비디오는 노출 60시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튜브 기준 190만뷰에 육박했다.



트와이스의 ‘Cheer Up’은 힙합, 트로피컬하우스, 드럼&베이스 장르를 믹스했다. 트와이스만의 컬러 팝(Color Pop) 댄스곡으로 데뷔곡 ‘OOH-AHH하게’보다 더 세련되고 신나는 구성이다. 개인 파트마다 다른 파트로 신선함을 시도했다.



지난해 5월 데뷔한 세븐틴, 10월 데뷔한 트와이스. 만 1년도 되지 않은, 세븐틴과 트와이스의 화려한 돌잔치가 펼쳐지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플레디스,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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