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침대 위 전신 노출...날것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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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5.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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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거사를 앞두고 이틀 전에 벌어졌다. 예기치 못한 열애설이었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수습했지만,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논란이 불거졌다. 솔로 앨범에 온갖 공을 들인 효민에게는 참으로 맥 빠지는 일이었다.



티아라 멤버 효민은 2014년 여름에 이어 두 번째 솔로앨범으로 컴백한다. 오는 18일 발매될 효민의 솔로앨범 ‘SKETCH’에는 총 7곡이 수록됐다. 새 타이틀곡 ‘SKETCH’를 통해 효민은 사랑이 완성되는 과정을 그림에 비유, 알앤비 일렉트로닉 소울 장르를 택했다.



효민은 이번 앨범 제작을 위해 작곡가, 스타일리스트, 뮤직비디오 감독, 포토그래퍼까지 직접 섭외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가 디렉팅을 맡아 효민의 보컬 트레이닝에 힘썼다. 엑소의 ‘love me right’, 레드벨벳의 ‘dumb dumb’, 샤이니의 ‘view’ 등을 프로듀싱한 라이언전도 효민과 첫 호흡을 맞췄다. 효민은 2곡의 자작곡을 수록했으며, 비스트의 용준형에게 가사도 받았다.



뮤직비디오는 배우 남궁민과 효민이 함께 촬영했다. 효민은 타투이스트, 남궁민은 포토그래퍼로 나섰다. 효민은 남궁민 앞에서 옷을 벗고 유혹하고 있다. 청순하고 농염한 표정 변화로 야릇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사전 공개된 티저에서 효민은 변화를 예고했다. 효민은 물에 젖은 헤어와 몽환적이고 뇌쇄적인 눈빛을 보였다. 무엇보다 효민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노출하며 섹시미를 뽐냈다. 아찔한 가슴골과 매끈한 허벅지는 효민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효민은 야구선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와 열애설이 제기됐다. 3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것. 지난해 9월, 효민은 강정호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시구자로 나섰다. 이를 통해 효민과 강정호는 친분을 쌓았다. 당시 효민과 강정호가 현지에서 식사를 하며 시간을 함께 보냈지만,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는 것.



이 때문에 효민에 대한 관심은 커졌다. 물론 부정적인 시선이 뒤따랐다. 솔로앨범 발매를 홍보하기 위해 효민과 강정호의 열애설을 조작했다는 음모론이 마치 사실처럼 확산된 것.




갑작스런 열애설이 당황한 건 오히려 효민과 효민의 소속사 측이었다. 지난 몇 달 동안 준비한 솔로컴백이 열애설에 묻힐까 걱정이 앞섰다. 효민은 이번 앨범을 위해 직접 곡을 만들고, 스태프를 섭외하며 앨범 완성에 공을 들였다. 콘셉트가 정해진 후에는 곡, 안무, 의상을 준비하고 수정도 반복했다. 그래서 효민은 이대로 움츠러들 수만은 없다.



효민은 15일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에서 효민은 전신을 노출하며 아찔함을 배가시켰다. 침대 위에 앉아 이불 사이로 어깨부터 가슴라인, 허벅지부터 엉덩이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강정호와 열애설로 때 아닌 상처 받은 효민은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선다. 누구보다 더 당당하게. 그러니 더 이상 효민의 두 번째 솔로앨범에 괜한 열애설로 재뿌리지 않기를.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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