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자고 일어나면 쑥쑥”…대륙남 황치열, 대세 여자친구

[뮤직@리폿] “자고 일어나면 쑥쑥”…대륙남 황치열, 대세 여자친구

2016.02.11.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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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자고 일어나면 쑥쑥 성장하고 있는 스타들이다. 대륙남으로 우뚝 선 황치열과 대세 아이돌 여자친구가 그렇다.



우선 황치열은 본격 활동 1년 만에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황치열은 10년 가까운 무명시절을 보냈지만, 2015년부터 상황은 달라졌다.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얼굴을 알린 황치열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유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1월부터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에 유일한 외국인 가수로 출연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황치열은 급기야 지난 6일 방송분에서는 빅뱅의 ‘뱅뱅뱅’을 부른 후 1위로 선정됐다.



중국에서 황치열을 향한 반응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른 바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로 불리며 황치열에 대한 중국 내 영향력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황치열의 웨이보 팔로워 수는 302만을 기록했다. 개설 한 달 만에 놀라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황치열 소속사 관계자는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황치열은 라이브 무대와 외모, 귀여운 애교로 중국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재치있는 입담과 매력으로 새로운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여자친구는 음원차트 1위, 역주행, 탈환, 음악프로그램 그랜드슬램을 차례로 달성했다. 지난 설연휴 예능프로그램에서 여자친구의 활약도 돋보였다. 데뷔 1년 만에 여자친구의 위치는 확연히 달라졌다.



2015년 1월 데뷔한 여자친구는 유일무이 ‘파워청순’으로 캐릭터를 굳혔다. 그해 7월 컴백에도 여자친구의 색은 더욱 짙어졌다. 여느 걸그룹과 확연히 다른 콘셉트가 주효했다. 청순한 분위기를 품고, 여고생 느낌으로 무대에 섰다. 하지만 뜀틀 뛰는 동작과 역동적인 발차기로 시선을 잡아 끌었다.



그리고 2016년 1월 두 번째 컴백한 여자친구는 음원차트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올라섰다. 발매직후 올킬에 실패한 여자친구는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했다. 역주행으로 기록하며 국내 최대 규모 음원차트 멜론에서 1위를 찍었다. 이후 다른 가수의 신곡 발매로 정상을 일시적으로 내줄 뿐, 탈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신인상을 휩쓴 여자친구는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 트로피를 연거푸 획득 중이다. 지난 2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3일 MBC뮤직 ‘쇼! 챔피언’, 4일 Mnet ‘엠카운트다운’, 5일 KBS2 ‘뮤직뱅크’, 7일 SBS ‘인기가요’까지 스트레이트 1위 달성을 기록했다.



각종 차트를 장악한 여자친구는 지난 설연휴 기간에도 총 8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기존 팬덤은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 발산으로 여자친구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다졌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HOW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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