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황치열부터 여자친구까지 ★한복인사

[TV리포트=김예나 기자] 황치열부터 여자친구까지 2016년 설을 맞아 새해인사를 전했다. 고운 한복을 입고 우월한 자태를 뽐냈다.

8일 오전 가수 황치열은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님~세배 받으세요’라는 제목으로 팬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다. 황치열은 흰 저고리와 바지위에 짙은 보랏빛 두루마기의 전통 한복을 차려입었다.

황치열은 “다행히 설날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기쁘다. 부모님께 애교도 부리고,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원기 충전해 오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하시는 일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제 복까지 드리고 싶다. 팬님들 너무 사랑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큰절로 세배를 올렸다.

여자친구 역시 곱게 한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멤버 소원, 예린, 유주, 은하, 신비, 엄지는 무대 위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고급스러운 은은한 빛깔의 한복을 입고 우아하고 청순한 자태를 드러냈다. 여자친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한복 맵시와 함께 단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AOA유닛그룹 AOA크림 멤버 유나, 혜정, 찬미가 한복차림으로 설날 맞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헤어 컬러에 맞는 은은한 빛깔의 한복을 입었다.

AOA 크림 멤버들은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한 2016년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올 한 해 저희 AOA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나올 AOA 크림의 새로운 모습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 행복 가득한 명절 되세요”라고 인사했다.

걸그룹 라붐도 한복을 입었다. 소속사가 공개한 영상에서 라붐은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도에는 2015년도에 못 다 이룬 모든 것들을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모두 행복하시고 부자되세요. 그리고 저희 라붐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지금까지 라붐이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세배했다.

그룹 밍스도 한복을 입고 설을 맞아 인사했다. 밍스는 공식 SNS에 “[#밍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 가족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라고 설 노래가사를 인사로 대체했다.

사진 속 밍스 멤버들은 설날에 어울리는 한복을 차려 입고 있다. 세뱃돈을 달라는 듯 두 손 모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멤버들은 “2016년 새해가 번쩍 밝았습니당♡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기~♥ 약속 ㅎ_ㅎ~”, “2016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건강’하기!! 새해 복도 많이 받으세용~♥”라고 안부를 전했다.

그룹 소년공화국 역시 팬카페를 통해 설 맞이 안부를 전했다. 멤버들은 “안녕하세요 로열 패밀리 여러분! ‘Boys Republic’입니다. 이제 곧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이네요. 가족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친척! 모~든 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세요. 올 한 해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큰 절을 올렸다.

데뷔를 앞둔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팬카페를 통해 한복인사를 전했다. 진해성은 “건강 잘 챙기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년에는 늘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룹 러쉬도 한복을 입고 단아한 모습으로 인사했다. 멤버들은 설날 관련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첫 번째 콩트는 취업, 결혼, 연봉 등 민감한 질문을 연속으로 묻는 어른들에게 ‘궁금하지만 한번만 참아달’는 메시지, 두 번째 콩트는 술 취한 연기로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명절에 ‘음주는 적당히’, 세 번째 콩트는 가족들간의 대화가 단절된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는 명절이 되세요’라는 뜻을 전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