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뱅뱅뱅’ 어떻게 中 사로잡았나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황치열이 ‘뱅뱅뱅’으로 중국을 사로잡았다.

황치열은 지난 5일 오후 10시(현지시각)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 출연했다. 황치열은 빅뱅의 ‘뱅뱅뱅’을 택했다.

중국어로 번역한 ‘뱅뱅뱅’은 황치열의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됐다. 화이트 턱시도로 젠틀한 모습을 보인 황치열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랩까지 선보였다.

그동안 발라드 곡을 선보였던 황치열은 4차 경연에서 황치열은 빅뱅의 ‘뱅뱅뱅’으로 댄스곡을 택했다. 화끈한 반전 매력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황치열은 소속사 측은 “영화 ‘007’의 제임스 본드를 연상케 하는 말끔한 외모와 180cm의 완벽한 체구, 생동감 넘치는 표정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랩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황치열은 ‘뱅뱅뱅’ 무대를 통해 관객 투표 1위와 가수들이 뽑은 '오늘의 가수' 1위에도 모두 등극했다.

황치열은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4회 출연 만에 ‘뱅뱅뱅’으로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후난위성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