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더럽 아이콘’…싸이, EXID ‘위아래’ 파격 여장

‘절정의 더럽 아이콘’…싸이, EXID ‘위아래’ 파격 여장

2015.12.24. 오후 10: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절정의 더럽 아이콘’…싸이, EXID ‘위아래’ 파격 여장_이미지
  • ‘절정의 더럽 아이콘’…싸이, EXID ‘위아래’ 파격 여장_이미지2
AD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싸이가 연말 콘서트에서 EXID의 ‘위아래’를 통해 절정의 더럽 이미지를 완성했다.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싸이의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가 개최됐다. 3시간 넘는 러닝타임에 싸이는 7집 수록곡을 비롯해 히트곡 메들리를 엮어 레퍼토리로 만들었다.



싸이는 콘서트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여장 무대로 그룹 EXID로 변신했다. 싸이는 ‘위아래’를 선곡해 농염한 몸놀림을 보였다. 가슴을 부각시킨 옐로우 의상과 블랙 핫팬츠를 입었다.



싸이는 자신의 몸을 쓰다듬으며 에로틱한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여성 댄서들과 함께 하면서도 싸이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앞서 싸이는 “박지윤의 ‘성인식’ 춤이 너무 예뻐서 무대에서 춰보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이젠 여장을 안 하면 관객이 반으로 준다”며 “많은 분들의 의견들을 취합한 결과 올해 연말 공연에서는 EXID의 ‘위아래’를 하겠다. 얼마나 더러울 지 확인해달라”고 너스레를 떤 바 있다.



지난 12월 1일, 3년 5개월 만에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매한 싸이는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DADDY)’로 음원차트를 점령했었다.



싸이의 콘서트는 같은 장소에서 25일, 26일 이어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