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린스 Recycle 말고, 엠에이피6 Refresh 출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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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오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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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멤버 다섯 중 넷은 두 번째 데뷔다. 흔히 말해 재활용이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예전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전혀 다른 그룹의 데뷔다. 그러기 위해 멤버 넷과 새롭게 합류한 멤버 하나는 의지를 불태웠다. 월드스타를 꿈꾸며 출격했다.



10일 오후 서울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MAP6(엠에이피6)의 데뷔앨범 ‘Storm’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엠에이피6는 데뷔곡 ‘Storm’ 무대를 최초로 꾸몄다.



무대 후 멤버들은 “저희 팀 이름이 정해지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월드스타로 뻗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다섯 멤버와 팬을 합해 6을 붙였다”며 “데뷔곡은 강렬함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듣다보면 서정성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한줄기 희망을 보는 가사를 담고 있다. 그 상황이 우리랑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엠에이피6는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이 중 네 명 민혁(민혁)과 제이준(영준), 썬(병선), 제이빈(종빈)은 2012년 데뷔한 에이프린스 출신이다. 소속사 이적 후 15개월의 연습을 거쳐 콘셉트와 이름을 바꿔 엠에이피6로 새롭게 데뷔했다. 기존 에이프린스의 풋풋하고 귀여웠던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했다. 새 멤버 싸인(기호)이 보컬로 합류하며 5인조로 완성됐다.



이 때문에 엠에이피6는 남다른 의지로 두 번째 데뷔를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의지돌’이라는 타이틀도 붙었다.



멤버들은 “이 회사의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발전된 모습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새롭게 투입된 멤버 싸인은 “제가 새로 합류해서 힘들었던 게 아니라 회사에 처음오고, 연습생이 처음이라 적응하느라 힘들었다. 하지만 멤버들이 저를 잘 이끌어주면서 적응할 수 있었다. 제 연습할 때도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선배 걸스데이의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 “저희도 걸스데이 선배님들처럼 멤버들끼리 케미가 좋다. 사이가 돈독한 게 저희 장점이고 매력이다”고 소개했다.



또 “연습실에 와서 충고와 조언을 많이 해줬다. 어제는 데뷔한다고 소고기 사주셨다. 감사드린다”며 “걸스데이 선배님들의 조화로움 좋은 것처럼 저희도 그렇다”고 웃었다.



엠에이피6 멤버들은 “저희가 이전에 에이프린스로 데뷔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다. 저희 다섯 모두 열심히 하겠다”며 “기존 멤버 넷 뿐만 아니라 새 멤버 싸인까지 합류해 뜻깊게 활동할 수 있다. 멋진 활동을 시작하겠다. 그래서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와 각오가 넘친다”고 포부를 밝혔다.



엠에이피6의 데뷔앨범은 이날 정오 발매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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