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아이유♥장기하, 이들 사랑이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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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8.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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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아이유 장기하 커플이 탄생했다. 하지만 여느 연예 커플과 많이 달랐다. 되도록 만난 시간을 줄이려 들고, 소속사의 공식입장 뒤에 숨던 커플과는 확연히 달랐다.



8일 오전 아이유 장기하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장기하의 마포 집과 아이유의 용산 집을 오가며 은밀하게 데이트 중이었다. 두 사람은 주변을 의식한 듯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사랑을 이어왔다. 그러나 사랑은 숨길 수 없었다.



결국 아이유와 장기하는 둘의 사랑을 세상에 공개했다. 그리고 소속사 공식입장과 당사자의 고백이 이어졌다. 그것도 아이유가 먼저 나섰다.



평소 팬 사랑을 자주 표현하는 아이유는 이번에도 자신의 팬카페에 장기하와 관계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털어놨다. 그리고 두 사람은 2년째 열애 중이었다. 최근부터, 몇 달 전부터가 아닌 2년 전이었다. 열애설이 제기된 후 두 사람이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던 사진이 찍힌 그쯤부터 연애를 했다는 것.



더욱이 아이유는 장기하에 대한 애정표현에 적극적이었다. 아이유는 장기하에 대해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 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물론 열애 사실을 밝힐 것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었다고 에둘러 드러냈다. 아이유는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선수를 뺏겼네요. 하하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면서 “아 수 천 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인데도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저는 당장의 제 일을 씩씩하게 하고 있겠습니다”며 열애 사실을 밝힐 것을 두고 고민했던 것을 전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품고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하 역시 소속사를 통해 아이유와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유와의 열애는 2년 전에 처음 만나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예쁘게 잘 만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1993년생의 아이유는 1982년생의 장기하에게 11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첫 눈에 반했다. 그리고 2년째 사랑 중이다. 아이유는 올해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직접 곡을 쓰는 아이유는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까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하 역시 음악을 만든다. 과연 아이유는 이번 앨범에 장기하의 도움을 받게 될까. 아니면 장기하에 대한 사랑을 음악에 담아낼까. 벌써부터 아이유의 음악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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