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3년 만에 시청광장 또 불태웠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싸이가 3년 만에 시청 광장을 다시 찾았다. 그리고 활활 불태웠다.

4일 오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썸머 K-POP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SBS플러스가 주관한 행사다.

이날 하이라이트 무대는 단연 싸이였다. 싸이는 3년 만에 시청 광장을 다시 찾았다.

싸이는 3년 전 ‘강남스타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서울 시청 광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바 있다. 2012년 10월 당시 싸이는 10만 여명의 팬을 시청 광장에 운집시킨 바 있다.

싸이는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레드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올랐다. 열정 넘치는 무대 매너로 시선을 강탈했다. 객석은 싸이의 노래를 합창하며 열띤 분위기로 물들였다.

오랜 만에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 싸이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