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벌써 스타 배출? 이진아 화제 폭발+음원 1위

'K팝스타4' 벌써 스타 배출? 이진아 화제 폭발+음원 1위

2014.11.23. 오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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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SBS 'K팝스타4'가 23일 첫방송부터 스타를 배출할 기세다.


1회 마지막 출연자로 등장한 이진아가 그 주인공. 이날 특이한 목소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사상 최고 극찬을 끌어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방송이 끝남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는 물론이고, 그가 홍대씬에서 발표했던 데뷔앨범을 찾으려는 네티즌의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K팝스타4'는 이같은 화제를 예상했다는 듯 '시간아 천천히'를 방송 시점에 맞춰 음원으로도 출시했는데, 이 곡은 1시간만에 멜론, 지니, 올레뮤직 등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5위권에 진했다.


지니, 소리바다 등에서는 곧바로 1위에 오르는 기염도 토했다.


이같은 인기는 악동뮤지션이 오디션 참가곡만으로도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것을 연상케해 또 다른 음원강자의 탄생을 예감케한다.


심사위원이 쏟아낸 역대 최고 칭찬도 화제다. 박진영은 "이거 뭐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심사대상이 아니라 아티스트다"라고 크게 감탄하고, 유희열은 "말도 안되는 조합인데 되게 어울린다. 모두 녹아있다. 꿈꿔왔던 여자 뮤지션의 실체를 본 것 같다"고 놀라했다. 양현석은 "나도 잠깐 꿈을 꾼 것 같다. 인디 뮤지션이 메이저로 성공하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박진영은 심사 후에도 "나와 희열이는 회의를 느꼈을 정도다"라고 감탄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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