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힐링 프로젝트 본격가동…공연 기부만 20여개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김장훈이 힐링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23일 김장훈 소속사 측은 “김장훈은 지난 2월 부산외대 OT 사고 후 학생들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계획했다. 사랑으로 하나 되자는 취지로 힐링 강연 및 콘서트로 오는 29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힐링콘서트를 마친 후 30일에는 충주 건국대학생들과 도네이션 마라톤 및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진도에 머물면서 세월호의 피해로 생계가 막막해진 진도군민살리기를 위한 진도장터음악회도 연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장훈은 물질 기부외에도 나눔 콘서트 및 행사에 재능기부를 많이 해왔다. 올해 가을에만 20여개의 공연을 소화한다.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좀 더 많이 다가가고 도움을 주고픈 의지가 강렬해졌다”면서 “앞으로 더 조직적인 힐링프로젝트팀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