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의 자신감…‘데뷔한’ 위너 vs ‘데뷔할’ 아이콘(인터뷰②)

양현석의 자신감…‘데뷔한’ 위너 vs ‘데뷔할’ 아이콘(인터뷰②)

2014.10.14. 오전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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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WIN A팀과 WIN B팀으로 시작한 위너(WINNER)와 아이콘(IKON). 2014년 데뷔한 위너는 차트올킬과 음악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아이콘은 2015년 데뷔를 목표로 치열하게 준비 중이다. 그 둘을 만든 양현석은 “위너와 아이콘은 전혀 다른 그룹이다”고 자신했다.



양현석은 지난 12일 태양의 단독콘서트 후 TV리포트와 만나 “위너(WINNER)와 아이콘(IKON)은 아예 다른 그룹이다. 위너는 한 장르를 고집하지 않는 대신, 아이콘은 힙합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래서 지금 당장으로는 위너보다 아이콘의 색깔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너와 아이콘은 성향이 아예 다르다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일단 두 그룹이 추구하는 바가 아예 달라서 함께 활동한다고 해도 겹치지 않을 것이다. 위너는 장르의 한계 없이 이것 저것 다 보여드릴 것이고, 아이콘은 힙합을 바탕으로 그 안에서 다양한 그림을 그려나가겠다.”



최근 일본 투어를 마친 위너에 대해 양현석은 “저는 위너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만 올려가게끔 만든 게 아니다. 위너는 이제 시작했을 뿐이다. 위너는 국내시장만 보고 데뷔시킨 그룹이 아니다. 그리고 한계에 갇혀있을 그룹도 아니다. 그들이 보여준 건 1/10도 안 된다. 이제 겨우 앨범 하나 냈을 뿐이다. 위너는 아직 해야 할 게 많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콘에 대해서는 “현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WIN B팀 때부터 많은 분들의 기대가 큰 걸 알고 있다. 기존 멤버들을 중심으로 잘 따라오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저는 아이콘으로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 지 모른다. 힙합 안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낼 거라 기대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예나 기자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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