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前여친 폭행 사과 "상처줘 미안하다"

김현중, 前여친 폭행 사과 "상처줘 미안하다"

2014.09.15. 오후 5: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김현중, 前여친 폭행 사과 "상처줘 미안하다"_이미지
AD
[OSEN=윤가이 기자] 폭행 상해 혐의로 피소를 당한 가수 김현중이 여자 친구이자 고소인을 향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현중은 15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진심 어린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달 말 여자 친구 A씨로부터 폭행 및 상해 혐의로 피소를 당하고 경찰의 조사를 받은 후 직접 밝힌 첫 심경인 셈이다.

김현중은 "안녕하세요. 김현중입니다"라고 시작한 이 글에서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고소인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이번 사건은 전부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일이니, 그 사람은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라며 반성했다.

이어 "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하고, 그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렇게나마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바르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간곡히 용서를 빌었다.

김현중은 지난 달 말 여자친구 A씨로부터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양측은 차례로 경찰 조사에 응했고 폭행 여부와 횟수, 교제 관계 등에 대한 일부 주장이 엇갈리던 중이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