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언니들' 씨스타를 도대체 누가 말릴까

'뜨거운 언니들' 씨스타를 도대체 누가 말릴까

2014.07.31. 오전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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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걸그룹 씨스타는 요즘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그룹이다. 발표하는 음원마다 차트 정상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음원차트 퀸에 이어 이슈메이킹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씨스타, 왜 언제나 이렇게 '핫'할까?

씨스타는 지난 21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터치 앤 무브'를 공개, 타이틀곡 '터치 마이 바디'로 공개 2시간 만에 주요 10개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와 몇몇 차트에서는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 줄세우기 현상도 보이면서 음원차트 강자임을 입증했다. 또 뮤직비디오는 물론, 컴백 후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멘트 하나 하나가 화제의 중심이다.

씨스타의 음악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대중성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대중성을 기본으로 씨스타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건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더해 연이어 히트곡을 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대중성을 기반으로 식상하지 않은 씨스타의 색을 입히려고 한다. 또 소유와 효린의 보컬이 곡의 색깔을 잘 살려주는 것 같다. 또 씨스타하면 여름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이번에도 그런 면이 잘 산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성공적인 개인 활동도 그룹 인기와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최근 가요계에서 주목받는 보컬리스트인 효린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 드라마와 영화 OST, 솔로앨범 등을 발매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OST까지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 효린의 가창력과 씨스타도 더욱 주목받게 된 것.

뿐만 아니라 소유는 매드클라운, 정기고 등과 다양한 듀엣곡을 발표하면서 씨스타의 숨은 보석으로 떠올랐다. 특히 올 상반기 발표한 정기고와의 듀엣곡 '썸'은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효린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렇다보니 '씨스타의 음악은 믿고 듣는다'는 공식이 세워졌고, 발표하는 음원마다 차트 올킬을 기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보라와 다솜 역시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다솜은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여자주인공을 맡으면서 중장년층 세대를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보라 역시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통해 성공적으로 연기자 데뷔를 마쳤으며, KBS 2TV '뮤직뱅크'를 진행하면서 MC 기질을 뽐내고 있는 중. 또 소유는 올 상반기 '썸' 활동과 더불어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대단한 시집'에 출연하면서 내숭 없는 털털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과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면서 음원차트 퀸을 넘어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씨스타의 다음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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