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유후', 차가워진 日 한류 달굴까

시크릿 '유후', 차가워진 日 한류 달굴까

2014.07.25.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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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최근 K팝 한류에 차가운 반응을 보이던 일본 열도를 다시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크릿는 지난 23일 일본에서 새 싱글 앨범 ‘YooHoo(유후)’를 발표, 일본 팬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시크릿은 국내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양국에 ‘시크릿’만의 매력을 톡톡히 전하파고 있는 중이다.

시크릿의 일본 버전 ‘YooHoo’는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선보인 ‘Letter from Secret(레터 프롬 시크릿)’의 타이틀 곡 ‘YooHoo’를 정식 일본어 버전으로 재탄생 시켰다. 이는 지난 19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각각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료된 일본 단독 콘서트 ‘2014 Secret’s Summer LIVE ~YooHoo~(2014 시크릿 써머 라이브 ~유후~)’에서 선 공개돼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YooHoo’는 국내 발표 당시 깜찍한 ‘짱구춤’, ‘힙업춤’과 같은 포인트 안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일본판 ‘YooHoo’ 역시 상큼 발랄한 안무와 무대를 통해 시크릿 특유의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많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시크릿이 앞서 일본에서 발표한 ‘I Do I Do(아이두 아이두)’와 ‘Madonna(마돈나)’가 일본 음악 인기 차트 오리콘 데일리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낸 바 있다며, 새 앨범 ‘YooHoo’도 “시크릿 특유의 러블리함과 귀여운 멜로디가 조화를 이뤄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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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크릿은 쏟아지는 ‘걸그룹 홍수’ 속에서 8월 컴백을 목표로 새 음반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크릿의 새 앨범 컨셉은 그간 시크릿이 선보이지 않았던 ‘고혹적인 섹시미’로, 이번 컴백을 통해 정식 데뷔 6년만에 한층 더 성숙해진 여인의 모습을 돌아올 것을 예견하고 있다.

특히 얼마 전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은 트위터에 “오랜만에 4명 모두 모인 시크릿. 컴백을 앞두고 모두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요~ 곧 있을 컴백 기대해주세요, 커밍쑨!”이라는 멘션을 업로드 해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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