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김제동-김숙, 故 유채영 빈소 조문 ‘비통·애도’

김경식-김제동-김숙, 故 유채영 빈소 조문 ‘비통·애도’

2014.07.24.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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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사라 기자] 개그맨 김경식, 방송인 김제동, 개그우먼 김숙이 24일 故 유채영의 빈소를 조문했다.

김경식, 김제동, 김숙은 이날 서울 신촌 연세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된 유채영의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모두 애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서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특히 유채영과 MBC 표준FM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함께 진행했던 김경식은 제작진과 함께 빈소를 찾아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켰다. 김제동과 김숙 역시 비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앞서 오전에는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정종철 등도 조문해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장례식장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모였지만 빈소는 통제돼있는 상태다. 유채영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경 OSEN에 “빈소가 정리되는 중이라 이제 조문객들을 맞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유채영은 2주 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지만 결국 2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유채영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유채영은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한 후, 쿨의 1집 앨범 '너 이길 원했던 이유'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쿨에서 탈퇴한 후에는 그룹 US의 멤버로 합류해 가수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유채영은 솔로 가수로 변신, 1999년 '이모션'으로 테크노 댄스 열풍을 일으켰고, 2001년 2집 '어 시크릿 다이어리', 2009년 디지털 싱글 '어나더 디케이드' 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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