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세월호 참사 위로 1천만원 기부

이준, 세월호 참사 위로 1천만원 기부

2014.04.24.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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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가수(엠블랙) 겸 배우 이준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위로의 뜻으로 천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이 같이 밝히며 “본명인 이창선으로 입금해 이준 씨인줄 몰랐으나 확인 전화 중 알게 됐다”며 “이 씨가 기부는 처음이라며 소액이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준은 지난 2월에도 영화 ‘배우는 배우다’ 언론 시사회에서 다국적 팬들에게 받은 쌀화환 1,024톤을 기부했다. 또 엠블랙은 지난해 10월 15일에 데뷔 4주년을 맞아 서울 홍제동의 달동네 개미마을을 직접 방문해 쌀화환 5톤을 전달하고 비가 오는 중에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며 쌀을 배달한 바 있다.

특히 이준은 예능프로그램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등에서 구두쇠 이미지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어 이번 기부는 그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더욱 화제를 모은다.

한편 이날 이준 외에도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가 1,409만 원 등을 기부했다. 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을 생존자 구호활동과 피해가족들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우선 사용하고 추후 유족대표 등과 협의해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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