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세월호 사고로 음원소비 5% 줄었다"

가온차트 "세월호 사고로 음원소비 5% 줄었다"

2014.04.24.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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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지난 16일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디지털 음원 소비가 5% 가량 줄어들었다고 가온차트가 24일 밝혔다.

가온차트는 이날 "세월호 사고 기간 동안 디지털 음원에 대한 소비가 약 5%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며 “가요계도 이번 사고로 깊은 애도 속에 신곡 발표와 프로모션을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컴백을 앞뒀던 모든 가수들이 일제히 신곡 발표를 늦췄으며, 전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맞춰 행사, 예능, 쇼프로그램이 모두 취소된 상태다.

이 기간 1위를 차지한 곡은 여성듀오 15&(피프틴앤드)가 신곡 ‘티가 나나봐’로 집계됐다. 이 곡은 가온차트 4월 4주차(4.13~4.19) 디지털종합차트와 다운로드차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가온차트 디지털종합에서 가온지수 2천1백29만8535의 점수를 받았으며 다운로드차트에서는 25만 1,677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주간 다운로드차트 1위 평균 다운로드 건수 25만 8,616건와 비슷한 다운로드 수치다.

가온차트 디지털종합차트 4월 4주차 2위는 전주 1위를 기록했던 악동뮤지션의 ‘200%’가 차지했으며 3위 HIGH4, 아이유(IU)의 ‘봄 사랑 벚꽃 말고’ 4위는 박시환의 ‘다만 그대를’이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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