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신혼소감 "남자는 왜 빨리 잠들까"

이효리, 신혼소감 "남자는 왜 빨리 잠들까"

2013.11.12.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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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뮤지션 이상순과 결혼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효리가 독특한 신혼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자들은 왤케 빨리 잠들까요? 아시는분"이라는 짧은 글을 남긴 후 지인들과 해당 멘션과 관련된 글을 주고받으며 이상순과의 신혼생활을 언급했다.

이후 한 지인에게는 "특히 싸우고 속끌이며 잠못자는 5초만에 코골며 자는 모습. 그럴땐 정말~!!"이라고 말했으며, "지켜봐 주는 여자가 있으니 그렇지. 이 바보야"라고 말하는 방송인 김제동에겐 "오빤 내가 지켜줄께~ 잠이나자 이 바보야"라는 답멘션으로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또한 모델 혜박이 "언니 완전공감"이라 반응하자, "이런 유부녀들 같으니라고"라는 말로 응수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9월 제주시 애월읍 별장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2개월간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다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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