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313만 돌파..역대급 개싸라기 흥행 돌풍

'보헤미안 랩소디' 313만 돌파..역대급 개싸라기 흥행 돌풍

2018.11.19.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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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3주차 개싸라기 흥행 돌풍을 보이고 있다.



11/19(월)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1/18(일) 3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음악 영화 최고 흥행작의 기록을 경신한 것에 이어, 누적 관객수 313만7714명을 기록했다.



개봉주 주말(52만 명) 대비 개봉 2주차 주말(78만 명)에 관객수 49% 증가 수치를 보이며 개싸라기 흥행세를 보여줬던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번 개봉 3주차 역시 주말 동안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2주차 주말 대비 4%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여전히 막강한 흥행 저력을 드러내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다.



이처럼 개봉 2주차보다 개봉 3주차에 관객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행보는 개봉 영화들의 일반적인 흐름과는 다른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3주차 주말 동시기 개봉작인 '완벽한 타인'의 순위를 앞선 것은 물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다시 한번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역주행을 이뤄내며 '보헤미안 랩소디'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압도적인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11/19(월) 오전 7시 기준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8천 만 달러(한화 약 4,35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으며, 한국은 호주, 독일, 프랑스, 멕시코 등의 해외 주요 개봉국들을 제치고 지난 주에 이어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2위(영국 약 3천 7백 만 달러, 한국 약 1천 4백 만 달러/북미 제외)를 유지하는 유의미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악 영화 흥행작인 '비긴 어게인'(2014, 342만 명)과 '라라랜드'(2016, 359만 명)의 국내 누적 관객수를 곧 능가할 것으로 예측돼 언제까지 이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올해의 필람 영화라는 호평 세례는 물론 관객들의 자발적인 N차 관람 유도와 입소문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보헤미안 랩소디'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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