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타인'·'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새판 짰다..'창궐' 일주일 천하[종합]

'완벽한타인'·'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새판 짰다..'창궐' 일주일 천하[종합]

2018.11.01. 오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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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가 흥행 새 판을 짰다.



11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개봉 첫날인 10월 31일 27만3699명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다.



같은 날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11만300명으로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10월 25일 개봉해 줄곧 흥행 정상을 지키던 '창궐'은 일주일 만에 3위로 하락하게 됐다. 같은 날 '창궐'은 9만3231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 모두 개봉 전부터 평단과 시사회 관객들의 압도적 극찬을 받은 작품.



'완벽한 타인'은 핸드폰 강제공개 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의 열연으로 사전 모니터 점수 4.4점(5점 만점)을 기록한 바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설의 록 밴드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비하인드를 담은 영화. 퀸의 주옥 같은 명곡과 퍼포먼스,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이 호평받고 있다.



'창궐'의 흥행 독주가 일주일 천하로 끝나면서 손익분기점 돌파에도 먹구름이 꼈따. '창궐'의 누적 관객수는 131만3944명으로 손익분기점인 380만 명까지 약 250만 명을 더 동원해야 한다. 하지만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의 기세가 뜨겁고, '창궐'에 대한 관객의 반응도 싸늘해 극장 수익만으로 손익분기점 돌파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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