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부일영화상] '공작' 최우수작품상, 이성민·김희애 주연상[종합]

[BIFF@부일영화상] '공작' 최우수작품상, 이성민·김희애 주연상[종합]

2018.10.05.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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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이 부일영화상을 달궜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오디토리움에서 제27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최우수작품상은 '공작'이, 최우수감독상은 '버닝'의 이창동 감독이 받았다.



주연상은 영화 '공작'의 이성민과 영화 '허스토리'의 김희애에게 돌아갔다.



이성민은 "연기를 시작한 20대부터 꿈꿨던 것들이 '공작'을 하면서 많이 이뤄졌다. 기회를 준 제작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애는 수상소감과 함께 객석에 앉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영광을 돌려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조연상은 '공작'의 주지훈, '허스토리'의 김선영이 받았다. 특히 주지훈의 입담이 시상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작'으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주지훈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아수라'라는 작품 덕분이다. '아수라'를 보고 감독님들이 '공작'과 '암수살인'까지 캐스팅해주셨다"라며 "'아수라'를 양보해준 김남길 배우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마녀'의 김다미와 '튼튼이의 모험'의 김충길이 받았다.



영화 '마녀'로 신인 여자 연기상을 받은 김다미는 "이런 좋은,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난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준 박훈정 감독님과 박희순, 조민수 선배님, 아무 것도 몰랐던 나를 이끌어준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눈물 소감을 전했다.



■ 다음은 수상자(작) 목록



▲최우수작품상: '공작' ▲최우수감독상: '버닝' 이창동 감독 ▲남우주연상: '공작' 이성민 ▲여우주연상: '허스토리' 김희애 ▲남우조연상: '공작' 주지훈 ▲여우조연상: '허스토리' 김선영 ▲신인남자연기상: '튼튼이의 모험' 김충길 ▲신인여자연기상: '마녀' 김다미 ▲남자인기상: '신과함께' 도경수 ▲여자인기상: '신과함께' 김향기



부산=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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