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퇴폐미 처음"...'협상' 현빈, 악역의 얼굴

"이런 퇴폐미 처음"...'협상' 현빈, 악역의 얼굴

2018.09.25.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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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퇴폐미 처음"...'협상' 현빈, 악역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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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제작 JK필름)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

25일 제작사 측은 민태구 역을 통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 현빈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현빈은 흐트러진 헤어 스타일과 풀어헤친 화이트 린넨 셔츠 차림으로 퇴폐미를 발산하고 있다. 그가 인질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모습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어둡고 매서운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이런 퇴폐미 처음"...'협상' 현빈, 악역의 얼굴

의자에 거꾸로 걸터 앉아 여유만만하게 협상가 하채윤을 상대하는 장면은 현빈이 직접 제안한 설정. 의자의 모양과 자세까지도 연구한 그의 세심한 노력이 엿보인다.

모니터를 바라보는 뜻을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것은 물론 하와이안 셔츠에 선글라스를 쓴 색다른 모습과 국제 무기밀매업자의 다크포스를 풍기는 모습, 수트를 차려 입고 어딘가로 향하는 비장한 모습까지 나쁜 남자의 섹시미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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