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오늘(24일) 100만 돌파…'안시성' 이어 두 번째[공식]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당'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24일 오후 5시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기록했다. 추석 대작 가운데 '안시성'에 이어 두 번째로 100만 고지를 넘어선 것.

이는 묵직한 드라마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대한민국 대표 웰메이드 사극으로 사랑 받았던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사도'(2015)와 같이 추석 연휴 극장가에 개봉하여 가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흥행에 성공한 패턴과 비슷하다.

'명당' 주역 조승우, 지성, 김성균, 이원근 그리고 박희곤 감독은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100만 돌파 기념 인증샷을 공개했다. 나란히 선 이들은 ‘100’ 모양의 숫자 풍선을 안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