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넌' 반전흥행에 스크린X 있었다…몰아치는 美친공포

'더 넌' 반전흥행에 스크린X 있었다…몰아치는 美친공포

2018.09.24.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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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넌' 흥행에 스크린X가 있었다.



국내 개봉 외화 최고 흥행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컨저링’의 첫 날 오프닝을 넘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더 넌’의 스크린X 관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추석엔 공포라는 공식을 증명하게 만든 원동력은 특히 공포 영화의 주 관람객인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스크린X 관람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적극 추천하고 있는 이유에 있다.



‘더 넌’ 스크린X는 관객을 둘러싼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역대 최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특히 상영 시간 96분 중 무려 30여분에 달하는 스크린X 효과가 적용됐다. 3면으로 몰아치는 몰입도 넘치는 화면과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공포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다.



특히 미로 같은 수녀원과 어두운 산 속의 공동묘지 등 실제 공간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현장감은 마치 테마파크 귀신의 집 같은 재미를 전해 특히 젊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더 넌’은 1952년 젊은 수녀가 자살한 루마니아의 한 수녀원을 조사하기 위해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컨저링2’에서 등장해 최강 공포를 선사한 최악의 악령 ‘발락’의 기원을 다룬 작품이다.



‘컨저링 유니버스’를 구축한 장르의 마술사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아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가장 무서운 영화로서 공포영화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뒤바꿀 예정이다. 전 세계 54개국 1위, 45개국 시리즈 최고 오프닝, 19개국 공포영화 신기록을 세웠다. 올 초 스크린X에서만 23만 명을 모은 ‘곤지암’을 넘어 또 한 번 젊은 관객층의 흥행력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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