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지성 "촬영 끝나자마자 딸 유치원行..개인생활 없다"[인터뷰①]

'명당' 지성 "촬영 끝나자마자 딸 유치원行..개인생활 없다"[인터뷰①]

2018.09.20.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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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관상', '궁합'을 잇는 역학 3부작 완결판이다.



지성은 땅으로 왕을 만들려는 몰락한 왕족 흥선을 연기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흥선대원군이 아닌 젊은 시절 흥선을 표현하기 위해 발성까지 바꾸는 노력을 더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6년간 교제 끝에 지난 2013년 결혼, 2015년 6월 첫 딸 지유를 품에 안았다. 최근 이보영은 둘째를 임신, 내년 봄께 출산한다.



지성은 "'명당' 마지막 촬영이 아침에 끝났는데, 그날 오후 2시에 유치원에서 딸 지율이를 픽업해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보영 씨는 '마더' 촬영 중이었다. 작품을 하면 몸과 마음을 소진시키게 되는데, 그때 바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바로 내 자리로 돌아올 수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성은 "딸이 유치원에 가는 시간 빼면 대부분 시간을 가족과 보내거나 일을 한다. 지난 1년간 내가 뭘했나 돌이켜 보면 개인 생활이 거의 없더라. 모든 남편은 다 그렇지 않나. 특히 내가 늦게 결혼해 더욱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명당'은 9월 19일 개봉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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