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괴' 김인권 "이혜리 아이돌 화려함과 거리 멀어..자세 됐다"[인터뷰③]

'물괴' 김인권 "이혜리 아이돌 화려함과 거리 멀어..자세 됐다"[인터뷰③]

2018.09.10.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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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인권이 이혜리를 극찬했다.



영화 '물괴'(허종호 감독)의 김인권은 10일 오전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조선왕조실록의 실제 기록에서 출발한 순제작비 100억 원 규모의 크리처 사극이다.



영화 '해운대', '방가? 방가!', '광해, 왕이 된 남자', '전국 노래 자랑', '쎄시봉', '히말라야'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였던 김인권은 '물괴'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인권은 "혜리는 아이돌로서 화려함과 거리가 멀더라. 의상 피팅하던 날부터 느낌이 좋았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배우로서 자세가 됐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인권은 "현장에서 내가 실수로 혜리 씨 이마가 부딪힌 적이 있었다. 난 너무 걱정했는데 혜리 씨는 괜찮다고 넘기더라. 매너가 참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물괴'는 '카운트다운', '성난 변호사'의 허종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9월 1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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