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감독 "1편 실패했다면 '신과함께2'는 재앙 그 자체"

김용화 감독 "1편 실패했다면 '신과함께2'는 재앙 그 자체"

2018.08.13.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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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이 1,2편 동시 제작에 대해 밝혔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의 김용화 감독은 1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12월 개봉해 1441만 명을 동원,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이다.



'신과함께'는 한국영화 최초로 1,2편 동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김용화 감독은 "동시 제작은 너무나 두려웠다. 1편이 실패한다면 2편을 갖고 있는다는 것 자체가 재앙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용화 감독은 "1편이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1,2편을 동시 제작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용화 감독은 "'신과함께' 1,2편을 '신과함께' 시즌1 정도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다음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뉴스브리핑'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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