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고 유려하다"…해외 찬사 '톰 오브 핀란드' 8월 30일 韓개봉

"강렬하고 유려하다"…해외 찬사 '톰 오브 핀란드' 8월 30일 韓개봉

2018.08.10.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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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톰 오브 핀란드'(돔 카루코스키 감독)에 해외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톰 오브 핀란드'는 2차 세계대전 직후 치열하게 살아남은 토우코 라크소넨이 ‘톰 오브 핀란드’라는 필명으로 세상을 뒤집은 금기의 아티스트가 되기까지의 삶의 기록을 담은 작품.



영화의 연출을 맡은 돔 카루코스키 감독은 핀란드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반지의 제왕' 등 판타지 소설의 대부인 J.K톨킨에 대한 전기 영화인 '톨킨'을 연출하였다.



해외에서 첫 선을 보인 '톰 오브 핀란드'는 지난해 북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화제인 예테보리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었고, 여기서 국제비평가협회상까지 수상하였다. 이를 비롯하여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 최우수 국제 장편 영화상, 미국 팜스프링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전세계 11개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개최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신작 영화들을 소개하는 플래시 포워드 섹션에 초청됐을 뿐만 아니라 첫 상영 매진을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국내관객들의 기대 또한 짐작하게 했다.



미국 버라이어티에서는 “오프닝부터 강렬하고 유려하다. ‘톰 오브 핀란드’ 작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라며 힘이 있으면서도 섬세한 연출과 짜임새 있는 이야기에 대한 호평을 내놓았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영웅 작가에게 표하는 경의“라고 평했고, 미국의 대표 일간신문인 뉴욕 타임즈는 “평생 관습에 도전하는 삶을 살았던 그에 대한 헌사”라고 전하며 영화에서 그려내는 토우코 라크소넨의 삶에 대한 만족감과 더불어 경의를 표했다.



이어 미국 워싱턴 포스트도 “'톰 오브 핀란드'는 예술이 창조하는 새로운 사회를 보여준다”,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낸 예술가의 고독”이라며 '톰 오브 핀란드'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톰 오브 핀란드'는 8월 30일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톰 오브 핀란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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