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2' 어떻게 2040 모두 홀렸나

'맘마미아!2' 어떻게 2040 모두 홀렸나

2018.08.10.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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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맘마미아!2'가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았다.



#20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당당한 스토리에 200% 매료



20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로 주인공 도나(릴리 제임스)가 선보이는 황홀한 여정을 들 수 있다. “인생은 짧고 세상은 넓어”라는 대사처럼 자신의 미래를 향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도나의 모습이 20대 관객들의 공감과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 요소로 작용한 것이다. 특히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앞둔 상황에서 당찬 여정을 이어가는 주인공들의 스토리가 20대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흥행 열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30대 폭염까지 잊게 만드는 청량감 충만 OST 퍼레이드



30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포인트는 단연 두 귀를 사로잡는 황홀한 OST의 향연이다. 영화 초반부부터 내적 흥을 돋우는 ‘When I Kissed the Teacher’를 시작으로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Dancing Queen’까지 신나고 중독성 강한 음악들이 대거 등장하여 관객들의 두 귓가에 완벽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40대 모녀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하는 감동의 클라이맥스



극장을 찾은 모녀 관객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찬란한 과거를 처음 마주하며 새로운 도전을 향해 가는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감동을 전하는 것. 특히 도나와 소피가 함께 ‘My love, My Life’를 부르는 장면은 주체할 수 없는 감동과 함께 눈물샘을 자극하며 모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렇듯 영화 속 전세대 관객들을 사로잡는 관람 포인트가 풍성한 가운데, CGV 사이트 관람객 분석에 따르면 20대부터 40대까지 거의 편차 없는 고른 예매 분포를 보이고 있어 단연 전세대 관객들이 모두 사랑하는 최고의 뮤지컬 영화가 탄생했음을 완벽히 입증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맘마미아!2'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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