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첫만남 박해일x수애…욕망으로 얼룩진 부부

'상류사회' 첫만남 박해일x수애…욕망으로 얼룩진 부부

2018.08.08.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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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 수애가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로 폭발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인기 경제학 교수에서 정치 신인으로 거듭나는 ‘장태준’으로 분한 박해일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맡은 ‘장태준’은 서민경제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평범한 교수에서 우연한 기회로 민국당의 공천을 받은 뒤 ‘상류사회’로의 진입을 위해 거침없는 욕망을 드러내는 인물. 스틸 속 ‘장태준’은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강한 눈빛을 보이고 있어 정치계를 향한 그의 야망적인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역의 수애가 초록빛의 화려한 드레스와 레드립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뽐내는 스틸도 공개돼 이목을 끈다. ‘오수연’ 역시 부관장에서 관장으로 오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망을 가진 인물로, 공개된 스틸 속 그녀의 표정을 통해 이러한 ‘오수연’의 면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더해 정치인 ‘장태준’의 첫 등장을 알리는 ‘시민 은행 설립’ 후원회에서 샴페인잔을 들고 어딘가를 뚫어지게 응시하는 모습의 스틸은 부부 ‘장태준’과 ‘오수연’의 ‘상류사회’를 향한 폭발적인 야심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영화 속 두 캐릭터가 만들어나갈 스토리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상류사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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