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곽시양 "대사 세문장이 전부..대부분 욕대사"[인터뷰③]

'목격자' 곽시양 "대사 세문장이 전부..대부분 욕대사"[인터뷰③]

2018.08.08.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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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시양이 대사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목격자'(조규장 감독)의 곽시양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버린 목격자(이성민)와 범인(곽시양)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곽시양은 '목격자'에서 살인자 태호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곽시양은 아파트 한복판에서 사람을 죽일 정도로 과감하고 잔인한 살인자 태호가 아파트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중을 13kg 증량하는 열정을 보였다.




곽시양은 "대사가 정말 적었다. 3~4문장 정도 됐던 것 같다. 그마저도 대부분이 욕이었다. 원래 대사가 더 있었는데 그것도 욕이었다. 감정 흐름이 깨지는 느낌이라서 편집했다. 대사가 워낙 적어 지금도 외울 수 있다"고 밝혀 웃음을 전했다.



이어 곽시양은 "대사가 적어 어려웠다. 대사가 없다 보니 나의 몸짓, 행동으로 보여줘야 했다. 손가락 움직임, 떨림까지도 신경쓰며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는 '그날의 분위기'를 연출한 조규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1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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