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박성웅이라 가능한 생활밀착형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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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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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영화 '공작'(윤종빈 감독)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대북 사업가로 위장한 ‘흑금성’(황정민)의 사업 파트너 ‘한창주’ 역으로 분한 박성웅의 스틸을 공개했다. 1990년대, 북핵 실상 파악을 위해 스파이 ‘흑금성’은 북의 고위층 안으로 잠입하라는 지시와 함께 대북 사업가로 위장했다.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대북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그는 동업자 역할을 톡톡히 해줄 적합한 인물을 찾아야 했다.



그 인물은 바로 광고회사에서 15년간 광고AE로 일하다가 독립한 ‘한창주’. 그는 북한에서 광고 촬영하는 것을 일생 일대의 숙원사업으로 생각하는 인물로, ‘흑금성’이 찾는 동업자로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대북 광고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리명운’(이성민)과 ‘한창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절경을 자랑하는 금강산을 답사하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한창주’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북의 중심부로 한 발 다가간 ‘흑금성’의 작전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다양한 장르와 작품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박성웅은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로 극의 중간중간 쉼표 역할을 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공작'은 8일 8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공작'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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