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이혼소송中…미투 폭로 여파 "가족 생매장"

김기덕 감독 이혼소송中…미투 폭로 여파 "가족 생매장"

2018.06.11.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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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이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



1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이혼 소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 감독은 최근 미투 논란에 휩싸이며 영화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충격을 안긴 바 있다. MBC 'PD수첩' 측은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편을 통해 김기덕 감독이 영화 촬영 중 여성 배우를 상습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기덕 감독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제작진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배우 2명을 출판물에 의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제작진은 "법적 다툼을 예상하고 제작 과정에서 취득한 내용을 증거로 남겨놨다"고 반박했다.



측근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 측은 "한 가족을 생매장하는 일"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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