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박스] '쥬라기월드:폴른 킹덤' 250만 돌파…천만영화보다 빠르다

영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이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9일 79만934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의 누적 관객수는 251만8537명으로 집계됐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영화.

지난 6일 개봉해 첫날 118만2998명을 돌파하며 역대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한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개봉 4일째인 9일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천만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베테랑', '암살'과 동일한 흥행 속도다.

지난 2015년 개봉해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 554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 '쥬라기 월드'가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과 비교했을 때 2일이나 빠른 속도다.

토요일 하루 약 80만 명을 끌어모은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오늘(10일) 중 무리 없이 300만 고지도 돌파할 전망. 파죽지세로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의 흥행 신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같은 날 '독전'은 16만8833명(누적 435만6842명)으로 2위에, '아이 필 프리티'는 2만8274명(누적 8만849명)으로 3위에, '유전'은 2만8048명(누적 6만6895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