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현장] 역대급 극찬 '버닝' 칸 비평가연맹 수상 "모두에게 감사"

[칸@현장] 역대급 극찬 '버닝' 칸 비평가연맹 수상 "모두에게 감사"

2018.05.19. 오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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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이 국제영화비평가연맹이 수여하는 제71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했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la Presse Cinématographique, 이하 FIPRESCI)은 1930년부터 프랑스에서 시작된 전세계의 전문영화비평가, 영화기자, 각국의 단체로 구성된 조직이다.



수상 직후 이창동 감독은 "이곳은 레드카펫도 화려한 플래시도 없지만, 레드카펫 올라갈 땐 비현실 같았는데 여긴 현실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창동 감독은 "'버닝'은 현실과 비현실,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탐색하는 영화다. 여러분이 그것을 안아주셔 감사하다"라며 "배우들, 스태프, 시나리오 작가, 화면이 스크린에서 숨쉬게 해준 촬영감독, 음악감독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전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상은 2013년 '가장 따뜻한 색, 블루', 2014년 '윈터 슬립', 2015년 '사울의 아들', 2016년 '토니 에드만', 2017년 '120BPM' 등이 최근 수상한 바 있다.



'버닝'은 세계적인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데일리(screendaily)에서 역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특히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서 '이창동 감독의 마스터피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황홀한 미스터리', '분노의 버닝, 전 세계가 홀리다' 등 극찬들이 쏟아지고 있다.



칸(프랑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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