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리폿] "칸경쟁"…'버닝' 유아인x스티븐연 오늘 베일 벗는다

[무비@리폿] "칸경쟁"…'버닝' 유아인x스티븐연 오늘 베일 벗는다

2018.04.24.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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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이 오늘(24일) 베일을 벗는다.



2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버닝' 제작보고회가 열린다.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제작기,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취재진에게 첫 공개된다.



'버닝'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유아인), 벤(스티븐 연), 해미(전종서)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 한 사건을 그린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1983)를 원작으로 한다.



'시'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버닝'은 올해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또 한 번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이창동 감독은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전도연), '시'로 각본상을 수상해 매 초청마다 트로피를 거머쥐었기에 이번 '버닝' 수상 여부에도 벌써 기대가 높은 상황.




거장 이창동 감독과 젊은 배우의 만남도 색다르다. 이창동 감독이 젊은 스타 배우와 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무대에 설 배우들이 관심사다. 최근 SNS를 통해 네티즌과 설전을 벌여온 유아인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는 만큼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버닝'을 통해 데뷔작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전종서는 취재진에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창동 감독을 사로잡은 매력은 무엇일지 기대치가 크다.



'버닝'은 5월 8일 개막하는 칸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국내 개봉은 5월 17일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및 영화 '버닝'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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