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차승원 "우정출연, 강렬 존재감에 덥석 물었다"

차승원이 '독전' 우정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차승원은 극중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으로 출연한다. 짧은 분량이지만 존재감이 매력적인 인물. 주연급인 그가 우정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차승원은 “짧은데도 강렬하게 등장할 수 있는 인물을 원했다"라며 "임 모 제작자에 대한 우정출연이자 특별 출연을 한다”라고 출연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냥 좋아서 덥석 물었다. 임 모 제작자의 다음 영화도 출연하기로 했다”라며 제작사 대표와의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5월 24일 개봉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